인코딩의 Decodin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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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피가 7%나 오르는 오늘 같은 날 H지주사(한국금융지주)와 S증권사(삼성증권)은 주가가 떨어졌습니다.

H 지수사 / 출처 : 네이버 증권 ( https://finance.naver.com/ )

H지주사에 투자하고 있는 입장으로서 이유를 알아보니

출처 : 파이낸셜 뉴스(https://www.fnnews.com/

 

  1. 증권사들이 해외 지수나 주식 가격에 연계된 파생상품 즉 ELS를 판매
  2. ELS를 판매하면서 증권사 자체적으로 해당 ELS에 연관된 지수 선물을 매수 ( 헷지 - 가격 변동의 위험성 줄임 )
  3. 헷지한 상품의 가격이 내려가면서 마진콜(추가 증거금 요구) 발생
  4. 또한 증거금을 달러로 내길 원함 ( 최근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증거금을 달러로만 요구 )
  5. 증권사들이 증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CP(기업 어음)을 시장에 매도 하기 시작
  6. 증권 시장은 이러한 증권사들의 상황을 보고 증권사의 손실 가능성 감지 --> 주가 하락

요 몇일 동안 헷지를 위한 상품까지 하락하면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.

미국과 통화 스와프를 체결하면서 원화 가치 하락을 막아서 한시적으로는 위험한 상황은 지나간거 같습니다.

증권사에 투자하면서도 증권사는 중계 판매를 위주로 한다고 생각하고 헷지를 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봤는데 자산 가격이 전체적으로 크게 하락하니 이런 위험도 있네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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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어 정리

 

ELS (Equity Linked Securities ) : 주가지수나 개별 주식의 가격과 연계되어 수익률이 정해지는 파생 상품

 

DLS (Derivatives Liked Securities ) : 농산물, 원자재, 유가, 금 등에 연계되어 손익이 결정되는 파생 상품

 

헷지 ( Hedge ) : 가격 변동성에 의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행동을 뜻하며 주식 시장에서는 주로 자신의 현물 시장 포지션과 반대 방향의 포지션을 선물 시장에서 취하며 헷지를 한다.

 

CP ( Commercial Paper ) :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서 발행하는 어음. 이번에 증권사 마진콜이 발생하면서 증권사가 자금 조달을 위해 CP를 시장에 다량 매도하면서 CP 금리가 급등 --> 시장에서는 CP 금리가 급등한 것이 기업에 영향을 주고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 있다고 판단 ( CP의 가격과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, CP 가격하락 --> CP 금리 상승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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